(플러스인뉴스) 전북자치도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진안군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태권도 대표 선수단 52명이 진안 문예체육회관과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9일간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쾌적한 훈련 인프라를 갖춘 진안은 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진안군은 최근 몇 년간 유도, 썰매, 역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는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의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이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 대관료 면제, 체류비 일부 지원, 지역 관광지 입장료 감면, 숙소·식당과의 연계 편의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봉운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선수들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진안군이 앞으로도 꾸준히 스포츠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