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파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 파주놀이구름에서 ‘알이100(RE100) 체험교실 – 파랑이의 손바람 만드는 공방’을 개최하고, 100여 명이 넘는 어린이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전환의 원리를 배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알이100(RE100) 캠페인의 취지를 생활 속 교육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아이들이 손으로 구동하는 미니 선풍기를 직접 만들며, 전력 없이도 움직이는 에너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알이100(RE100)지원팀 직원들과 함께 전기가 아닌 ‘손바람’으로 선풍기를 돌려보며, 기존 에너지 소비 방식과 다른 경험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전환의 개념을 놀이처럼 접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컸다”라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참여한 학부모들 역시 “재생에너지라는 개념을 이렇게 쉽게 풀어줄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추진 중인 ‘시민 알이100(RE100)’ 실현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교육과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 참여를 꾸준히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파주시는 이번 체험교실 외에도 ▲어린이집 대상 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교실’ 운영 ▲교육용 워크북 ‘알이북’ 자체 제작 및 배포 ▲성인 대상 ‘RE100 시민강사 양성과정’ 운영 등 전 세대가 함께 알이100(RE100)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학습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주형 알이100(RE100) 정책은 ‘전력 전환’에 머물지 않고 ‘사고방식의 전환’과 ‘시민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실천 중심 에너지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