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가마터 조사와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 열어
○ 국내에서 최초로 일본 자기가마터 사적 현황 소개
○ 국내 자기가마터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새로운 방안 도출 기대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은 5일 ‘제2차 광주조선백자요지 학술세미나’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광주조선백자요지의 보존 및 유지관리, 학술조사연구, 정비와 활용방안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시대 중앙관요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서 현재 약 320여 개의 가마터가 남아있다.
광주시 일대는 조선시대 초부터 관영사기공장이던 사옹원의 분원이 있어서 왕실과 관청에서 사용하는 자기를 제작해 왔으며, 땔감이 풍부하고 질 좋은 백토로 유명하여 백자 제작의 최적지였다. 이러한 광주조선백자요지는 관요 설치 이전부터 분원까지 도자기의 제작양상과 시기별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으로서 1985년에 사적 제314호로 지정되었다.
‘제2차 광주조선백자요지 학술세미나’는 ‘한·중·일 가마터의 조사와 활용’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 도자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가현 가라츠시와 나가사키현 하사미쵸 등 일본 자기가마터 사적 현황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광주 분원관요 유적의 조사 성과와 한양도성 출토 관요백자의 양상, 중국 경덕진요의 고고학적 조사와 보존관리 현황 등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중·일 가마터의 향후 보존 및 활용에 대해 서로 교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가마터의 보존 및 활용이 잘 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가마터 사례를 통해 보존 가치가 있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광주조선백자요지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차 광주조선백자요지 학술세미나
- 한·중·일 가마터 조사와 활용 -
□ 일시 : 2018. 7. 5.(목), 13:00 ~ 17:00
□ 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
□ 프로그램 일정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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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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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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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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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및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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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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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및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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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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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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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남원
(이화여자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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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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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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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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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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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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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분원관요 유적의 조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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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김경중
(경기도자박물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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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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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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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출토 관요백자의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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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박정민
(명지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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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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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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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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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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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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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덕진요의 고고학적 조사와 보존관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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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신준
(원광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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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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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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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다케(岸岳)가마터군의 보존과 정비
- 사가현 가라츠시의 사례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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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진나이 야스미츠
(가라츠시교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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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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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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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사미쵸의 가마터 정비․관리․활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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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나카노 유지
(하사미쵸교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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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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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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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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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최성락
(목포대학교 교수)
토론: 김영미
(경기도박물관)
토론: 이종민
(충북대학교 교수)
토론: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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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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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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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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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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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경기도자박물관 Tel. 031-799-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