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 성남 금토동 일원 58만㎡ 확정

  • 등록 2018.08.07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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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 지구지정 승인

 

 - 성남 금토동 일원 58만㎡(18만평)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  

 

 - 판교 근로자를 위한 주거공간 공급, 미래 금융산업 및 ICT 첨단산업 유치 

 

○ 제3판교TV 조성되면 판교일대에 167만㎡ 규모의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3,581㎡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지로 확정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출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 신청서를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고시는 첫 번째 행정 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업부지 규모가 공식 확정됐다는 의미라고 도는 설명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은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지구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 ▲2020년 착공 ▲2023년 사업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된 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개 구역으로 나뉘며 1구역이 6만7,910㎡, 2구역이 51만5,671㎡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차난과 대중교통 불편, 주거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판교를 삶터(주거)와 일터(일자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삶터에는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약 3,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일터는 핀테크,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ICT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터, 문화·근린생활시설의 근린클러스터 등 3개 구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 성남시, LH,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 1,000㎡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여 국내 최고의 첨단단지로 육성한 경험이 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 402㎡ 부지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완료되는 2023년이면 판교 일대가 167만㎡ 규모 부지에 2,5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 조성사업 

 

□ 사업개요  

 

 ○ 위    치 :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 면적/기간 : 583,581㎡(17만평) / 2017년~2023년

 

 ○ 사 업 비 : 추후산정(지구계획 승인 시, ‘19. 上)

 

 ○ 시 행 자 : LH(道, 성남시, 경기도시공사 공동참여 예정)

 

□ 추진경위 

 

 ○ 공동주택지구 지정제안(LH→국토부) : ‘17.11.02 

 

 ○ 관계기관 협의 : ‘17.11. ~ ’18. 6.

 

 ○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 ’18. 7. / 지구지정 : ‘18. 8. 7.

 

□ 향후계획

 

 

플러스인뉴스 기자 plusnews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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