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업기술원 제8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 11일 서울역에서 개막

○ 경기도 육성 신품종 장미·국화 22종 만날 수 있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장미, 국화 신품종 보급 확대와 로열티 절감을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역에서 제8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는 화훼 경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들에게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생한 꽃과 함께하는 상상속 기차여행을 주제로 22종의 장미, 국화 신품종을 선보인다. 

전시 품종을 살펴보면 에콰도르와 케냐 등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 장미 ‘딥퍼플’, 꽃색이 주황색으로 선명하고 화려한 ‘쇼걸’, 국내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진분홍색의 ‘보보스’, 빨리 자라고 파스텔톤으로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핑크하트’, 꽃이 큰 ‘스위트스킨’ 등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대표적인 장미품종이 있다.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도 만나볼 수 있는데 기온이 높은 여름에도 잘 자라 일본시장을 겨냥해 재배중인 노란색 ‘펄키스타’ 와 흰색의 ‘밀키스타’, 분홍색의 ‘디어스타’, 꽃의 모양과 색상이 좋아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드림라운드’ 등의 절화용 품종이 전시된다. 분화용으로는 꽃색이 진하고 풍성한 ‘마이엘프’, ‘마이노블’, ‘마이페어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전시가 시작되는 11일 목요일 11시에 열릴 예정이며, 개막식 직후 화훼소비확대를 위해 장미꽃과 분화국화 100개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전시된 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를 조사해 향후 품종선발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소비자, 산업관계자와 함께하는 전시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제8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 개최 계획

□ 목적 및 배경

  ○ 경기도에서 육성한 장미, 국화 품종에 대한 인식제고와 국내보급 확대를 위하여 소비자 및 플로리스트를 대상으로 경기도 품종의 우수성 적극 홍보

  ○ 우리나라는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 가입국으로 외국품종을 국내에서 재배하였을 경우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며, 외국으로 지불하는 로열티 절감을 위해 국산품종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정기적인 홍보행사 개최 

□ 전시개요

  ○ 기    간 : 2018. 10. 11(목) ~ 10. 14(일) ― 4일간

  ○ 장    소 : 서울역사 2층 대합실(동측)

  ○ 면    적 : 90㎡ (9.5×9.5m)

  ○ 주    제 : 생생한 꽃과 함께하는 상상속 기차여행

  ○ 전시품종 : 장미 보보스, 국화 펄키스타 등 22품종

  ○ 주최/후원 : 경기도농업기술원 / 코레일, 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

□ 개막식 계획

  ○ 일    시 : 2018. 10. 11.(목), 11:00

  ○ 참석대상 및 인원 : 도의원, 화훼관련 협회장, 플로리스트, 서울역장 등

  ○ 인사말씀 : 개회사, 축사

  ○ 테이프 커팅 : 참석내빈 15여명

  ○ 화훼소비 확대 염원을 담은 우리품종 나누어주기 : 100점

  ○ 전시품종 소개 : 품종육성 담당자

□ 기대효과 

  ○ 경기도 육성 화훼신품종 인지도 제고를 통한 국내외 보급 확대

  ○ 재배농가 국산품종 재배 유도를 통한 로열티 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