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한국국제 2인극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 )
( 제18회 한국국제 2인극 페스티벌 개막식 ‘씨름사절단’ 특별공연 )
제18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이 ‘통찰과 연결’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8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SH아트홀, 대학로 스타시티 후암스튜디오, 예술공간 혜화, 노을소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국내외 총 46개의 다양한 형식의 2인극을 만나볼 수 있으며, 2인의 명배우를 선정해 ‘명배우 연기 워크숍’도 진행된다. 소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인을 주제로 한 국제적인 아트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다.
인간과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을 통한 우수 공연 레퍼토리 발굴로 2000년 1회 개최 이후 17년간 순수전문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온 2인극 페스티벌이 2018년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다년간 작품성 추구를 통한 예술성 제고와 함께 축제가 가진 대중성을 위해 노력해 온 노하우를 살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국제예술축제를 만들기 위해 해외 예술 단체의 우수 작품을 초청해 참여 예술가들의 교류와 함께 수준 높은 해외 작품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축제성 강화를 위해 최소단위 인간관계의 소통에 대한 깊은 통찰과 전망이 담겨 있는 우수작품들을 행사의 전면에 배치했다. 시민들로 하여금 배우의 에너지와 밀도 있는 연기를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만끽하게 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공연 예술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전문예술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증대시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특화된 형태의 장소로 분할해 지난 10월 28일 오후 3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12월 2일까지 대학로에 있는 극장들인 스타시티 후암스튜디오, 예술공간 혜화, 노을소극장에서 5주간에 걸쳐 공식참가작 11작품, 해외초청작 4작품, 기획초청작 4작품, 대학참가작 24작품, 특별참가작 3작품 등 총 46작품이 참여해 의미 있는 전문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예술축제로서 18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의 위상에 걸맞게, 지난 17년을 정리하고 새롭게 진화 발전해 가는 축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해외 교류의 외연 확장에 힘입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글로벌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개별 국가의 참여 극단 고유의 색채를 담보로 한 2인극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참여단체의 색깔, 참여 작가와 연출의 경향, 참여 배우들의 연기가 밀도 있게 표현되는 페스티벌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무대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어우러져 다각적인 형태의 예술작품을 접함으로써, 시민들로 하여금 순수공연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표현 양식의 새로움과 움직임의 독창성 등을 살려서 흥미진진한 극적 행위를 직접 목격하고, 장소에 따른 극적 반응의 의외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2명의 배우가 자신의 몸과 열정적인 영혼으로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2인극의 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진면목을 축제를 통해 실감할 수 있다. 인간과 인간, 그 관계에 대해 사고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될 것이다.
2인극 페스티벌의 정신은 ‘최소단위 인간관계의 성찰을 통한 연극 기본정신의 부활’이지만 이를 위해 쓰인 작품들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동안의 작업들에서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을 다양화해 충분한 레퍼토리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왔다.
제1회부터 17회까지 공식참가작 147개, 기획초청작 8개, 자유참가작 50개, 특별참가작 35개, 해외초청작 6개, 총 246개의 작품이 축제를 통해 선보여졌다.
2인극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였던 우수공연물인 흑백다방, 노인과 바다, HOLE, 진홍빛 소녀, 영웅의 역사, 봄이 오면 산에 들에, 헤드락, 미스터 쉐프, 바람난 3대, 낚시터 전쟁, 극장속의 인생, 경남 창녕군 길곡면, 남도, 타이피스트, 추파, 불어를 하세요, 코, 내영역에서, 콘트라베이스와 플롯, 정씨 여자,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콜렉터, 킬리만자로의 눈, 달빛 속의 프랭키와 쟈니, 모퉁이 가게, 카모마일과 비빔면 등이 꾸준히 재공연되면서 공연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페스티벌의 역사를 정리하면, 제1회에서부터 제3회까지는 번역극과 창작극을 가리지 않고 2인극으로 쓰였거나 2인극으로 공연이 가능했던 다양한 종류의 소재들을 발굴하고자 희곡과 소설 등을 총망라해 작업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제17회에서는 국제적인 예술축제로 발돋움하게 된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이 ‘조화와 상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예술단체들의 특별한 2인극 작품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한 예술축제를 펼쳤다.
올해에 제18회를 맞이한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은 ‘통찰과 연결’이라는 시대성과 관계성을 함축한 주제로 개최된다. 독창적인 작품성과 더불어 많은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대중성도 함께 추구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민간단체에 의해 만들어져 현재 공연 예술계에서 독창적인 페스티벌로 가치 인식돼 독자적인 위치를 점유하며 발전해가고 있는 2인극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인극 페스티벌이 인간 삶의 근본을 토대로 삼고 있듯이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참신한 발상과 실험적인 정신에 기초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며, 전문적인 시각 확보를 위해 비평가그룹인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과 지속적인 협력을 할 것이다. 참여 단체들과 함께 공연비평, 합평회 개최, 축제의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2인극 페스티벌의 진화와 성장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구축할 것이다.
그간 축적된 기획, 제작,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객친화적인 공연환경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2인극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
[축제정보]
축제명 : 제18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 '통찰과 연결'
18th KIDPAF / 2018 Korea International Duo Performing Arts Festival
주 최 :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 관 : Another Art, 극단 가변, 극단 대학로극장, 극단 로얄씨어터, 극단 수, 극단 작은신화,
극단 제비꽃, 극단 피악, 종이로 만든 배, 창작집단 지오, 푸른연극마을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 대한민국공연예술제)
한국연극협회, ITI국제극예술협회한국본부
협 력 : 서울연극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 남해섬공연예술제,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대학로스타시티,
제주더불어놀다연극제, 젊은연극제집행위원회, 협동조합 아트컴퍼니 드레,
예술경영네트웍스, 원픽, 앙상블컴퍼니, 극단 앙상블, 리프리컴퍼니, WHO+
주요 운영진 :
조직위원장=박해미 / 집행위원장=김진만 / 예술감독=김창화 /
기획프로듀서=이계영,김진만 / 협력프로듀서=이훈희(언론분과위원장) /
사무국장=임밀 / 사무차장=손예림 /
기 획 : E컴퍼니
예 매 : 인터파크, 티켓링크, 대학로티켓닷컴
문 의 : 070-7776-6613
관람료 : 일반 25,000원, 학생 15,000원 패키지티켓 100,000원
(특별참가작, 대학참가작 무료관람-예약필수)
기 간 : 2018년 10월 28일(일) ~ 12월 02일(일)
장 소 :
특별참가작 공연장 : SH아트홀
해외초청작 공연장 : 예술공간 혜화 /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튜디오
공식참가작 공연장 :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튜디오
기획초청작 공연장 : 노을소극장 /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튜디오
대학참가작 공연장 : 예술공간 혜화
시 간 :
특별참가작 공연시간 : 개막식 3개 팀 공연(3:00)
해외초청작 공연시간 : 화,목,금 7:30 / 토 3:00
공식참가작 공연시간 : 화,수 7:30 / 목 5:00 / 토 3:00, 7:00 / 일 3:00
기획초청작 공연시간 : 화~목 7:30 / 토 3:00, 7:00 / 일 3:00
대학참가작 공연시간 : 평일 6시, 토요일 4시, 일요일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