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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겨울 추위를 녹일 따뜻한 낭만과 사랑 이야기

◇ 푸치니의 명작 <라 보엠>, 14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공연

 

◇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 공연으로 한층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어

 

◇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아름다운 아리아 한자리에...

 

 

 

 

 

 

 성남문화재단이 추운 겨울, 낭만과 애잔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명작 오페라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14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라 보엠>은 19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프랑스 소설가 앙르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원작으로,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쓴 대본에 푸치니가 곡을 붙였다. 

 

 

 

 유럽 문화의 중심이었던 19세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우정과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된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라 보엠>은 유쾌한 청년 시인 로돌포와 아름답고 순박한 여인 미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 파리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가난한 일상을 생생히 그려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배우의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한 연주회 형식의 콘서트 오페라로 펼쳐진다. 단순한 연주에서 한 걸음 나가 연기와 무대를 적극 활용한 세미 스테이지 오페라 형식으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오페라에 한층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페라 테너의 상징과도 같은 <그대의 찬 손>, 청순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적시는 <내 이름은 미미>, 화려한 기교가 인상적인 <무제타의 왈츠> 등 <라 보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소프라노 신은혜, 테너 허영훈, 소프라노 장수민, 바리톤 공병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력파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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