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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작은 탱크' 김동희,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

 


- 4월 1일 아산전에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 행사’ 진행 예정 

 

- 김동희, “나를 믿어준 구단과 팬 위해 승격 다짐, 레전드로 남고 싶다” 소감 밝혀 

 

성남FC의 ‘작은 탱크’ 김동희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동희는 지난 3월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4라운드’ 안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교체 출전하며 리그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11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동희는 2014년 성남에 입단하여 2014년 FA컵 우승, 2015년 ACL 16강 진출 등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한 성남이 성과를 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돌파와 근성 있는 플레이가 장점인 김동희는 후반 조커로 활약하며 경기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다. 지난 2년 간 부상으로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백의종군의 자세로 구단과 재계약하며 부활을 꿈꾸고 있다.  

 

성남맨 5년차인 김동희는 본인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중 90경기를 성남에서 출전했기에 그 만큼 구단에 대한 로열티도 높다. 김동희는 “K리그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달성하여 기쁘다. 그 동안 구단과 팬들에게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올 시즌 팀의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성남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성남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은 오는 4월 1일 아산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김동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