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상(일반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 그 이상을 상상하고, 안전을 확보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각종 대형 재난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가운데 진행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강병민, 안성학 학생은 ‘안전강박팀’이란 팀명으로 참가해 ‘IMAGINE(재난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재난에 대비한 안전 시나리오를 출품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가상세계에서 대비한다’라는 내용으로 ‘백두산 폭발’이라는 현재까지 겪어보지 못한 재난에 대한 대비책을 담아 높은 평가를 얻었다.

강병민 학생은 “전공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 현실에 적용해 보고 싶어 공모전에 도전하게 되었다”면서, “공모전을 넘어, 실생활에서 안전을 알릴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갈원모 교수는 “대규모 재난 및 사고가 늘어나고 있으나,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평소 전공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공모전을 통해 적용하고, 일반인들에게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