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30일 만안구청 강당에서 제10기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및 제3기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과 3회째인 ‘1인 인형극 공연 지도사’ 과정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일자리 활동 지원을 위한 만안구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은 6월 기초반을 시작으로 8월 심화반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20명의 수료생 중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고,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에서는 1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수료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내년 초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읽어주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이들이 향후 복지관 및 유치원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생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수료식 자리가 더욱 빛났다”며, “앞으로 전문 동화구연 지도사로서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셔서 100세 시대의 멋진 전문인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