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에 위치한 비상아이비츠학원은 지난 17일,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120만 원을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닌, 해마다 한 번씩 이어지고 있는 비상아이비츠학원의 꾸준한 선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비상아이비츠학원은 지난해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수원지역 생산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변함없는 나눔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화서2동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입시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백용진 원장은 “겨울철이 되면 유독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이웃들이 떠오른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년 한 번이라도 꾸준히 도움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용진 원장은 수원지역에서 오랜 기간 학원을 운영해 온 교육자로, 평소에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원비와 교재를 지원하는 등 조용한 선행을 지속해오고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철학이 지역사회 나눔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은아 화서2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비상아이비츠학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겨울철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