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파주시는 지난 1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파주시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위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제 발전 유공자 표창 ▲2025년 추진 사업 우수사례 발표 ▲향후 제도 개선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동안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사업 중 우수사례로는 ‘청석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 설치 사업’과 ‘운정5동 꽃정원(산책길) 조성사업’등이 소개됐다. 해당 사업들은 주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8일 확정된 2026년도 파주시 본예산에 반영된 주민참여예산이 지난해 114억 원에서 143억 원으로 22%나 증액된 점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거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다름 아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후보사업들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종합하고 면밀한 현장 심의를 거쳐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하는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다.
농로 포장을 비롯한 소규모 기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사업과는 달리 환경, 청소년, 복지, 안전 등 주민 편의와 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이 고루 편성된 점도 눈길을 끈다. 2026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사업 비중을 따져보면, 소규모 기반시설 외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이 2025년 35%에서 2026년 68%로 크게 늘어나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 반영이 이루어졌다.
조우현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 제도 개선 및 차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