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번째로 성남 판교를 방문해 스타트업 천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Korea Innovators Community Summit)’에 참석해 “세계경제포럼이 개별 국가와는 처음으로 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개최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 경제와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비영리 민간회의다.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총회(다보스 포럼)를 개최하는 기관으로 유명하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에서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코리아 프런티어스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코리아프런티어스를 필두로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프론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전시 《본업》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예술을 본업(本業)으로 삼아 지속해 온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의 창작 여정에 경의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예술 창작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예술인들은 본업인 예술 외에 별도의 생업을 병행하고 있다. 《본업》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예술이라는 본질을 포기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2025년 《본업》 전시는 총 네 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김포(7월), 수원(8월)에 이어 세 번째 전시가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린다. “청년 생존기”라는 소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39세 이하의 청년 작가 18인이 참여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 그리고 삶의 방식으로서의 예술을 지속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을 살펴본다.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섹션 1 '우리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재산의 공공성 강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학교, 교육기관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 또는 대부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율을 각각 1%, 3%로 인하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9월 2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개정으로 경기침체 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재난 피해의 경우에만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를 감경했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등이 가능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사용(대부)료율 인하 적용 ▲최대 6개월간 납부유예(3+3개월) ▲해당 기간 연체료 50% 경감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공유재산 사용(대부)료율을 기존의 약 5%에서 1%로 낮춰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최대 80% 줄어들면서 지역 민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관내 학교,
(플러스인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일대일로 서밋(BeltRoad Summit)’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2025 일대일로 서밋’은 5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6천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 행사로, 경기경제청은 이 자리에서 평택 현덕지구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현덕지구는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선정한 ‘세계 주요 프로젝트 30선’에 포함된 사업으로, 이번 발표는 정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현덕지구는 지난해 9월 사업추진 방식을 공영개발로 결정했으며, 그린수소 기반의 RE100 산업단지를 표방한다. 물류·제조·미래모빌리티·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무단은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6개 기업과의 1:1 투자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경제청은 지난 9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2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과 체계적 조기 지원을 위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을 운영한다.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을 조정, 중재하는 학교 내 조직이다. 외부 위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화해중재단과는 달리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을 이끄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교육청은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단계) 준비학교 ▲(2단계) 실천학교 ▲(3단계) 화해학교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 1단계 마음공유 준비학교는 학교 내 화해중재단 운영을 준비하는 학교이다. 초・중・고 희망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한다. 이후 도교육청은 준비학교를 대상으로 2단계 실천학교 200교를 선정해 2026학년도 1년간 운영하며 실천학교와 더불어 2026 화해중재 연구학교를 초 3교, 중 2교, 고 1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천학교 중 우수 운영교 50개를 선정해 3단계 마음공유 화해학교를 2027학년도에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화해학교는 현판 수여와 향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1일까지 광교A17블록 및 하남 교산 A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9월 중 우선 협상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두 가지 공모사업 가운데 광교A17블록에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이다. 경기도는 광교A17블록에 전용면적 60㎡이하 240호를 경기도형 적금주택으로 건설해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새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서민주거 지원 정책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임 장관 취임 이후 지분적립형 주택과 이익공유형 주택을 주요 공공주택 공급 방안으로 명시했으며, 지난 7월 신임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도 이를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층이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로 제시한 바 있다. 국토부가 밝힌 지분적립형 주택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형 적금주택’이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이란?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매달 적금을 붓듯이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50~70세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지원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그레잇잡투어’는 중장년을 상징하는 ‘그레이(Gray)’, 주목받는다는 뜻의 ‘잇(It)’,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Job Tour)’를 결합한 합성어다. 중장년층이 자신만의 경력을 살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뜻하며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은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비룡전자, ㈜휴먼스토리FS 등 30여 개 지역 우수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중장년 구직자와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3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대신 접수해 기업에 전달하는 간접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총 6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효과를 거두며,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플러스인뉴스) 경기도는 지난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총 235건, 1억3,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며,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AI’를 핵심 주제로 콘텐츠 제작, 오디오, 게이밍,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총망라했다. 전시회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이 중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글로벌 마켓관 내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했다. 도는 부스 임차, 전시물 운송, 통역 인력 제공 등 참가 기업의 전시 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도내 참가기업 18개사는 AI 기반 스마트가전, 홈케어 제품, AI 솔루션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가전과 관련 솔루션 분야에 대한 바이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 ‘착착착’ 온라인몰이 리뉴얼과 함께 풍성한 9월 기획전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 6월 첫 오픈한 ‘착착착’ 쇼핑몰이 오픈 5년차를 맞아 더욱 많은 도내 기업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착착착’은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 및 상품 소개 기능인 ‘착착착 스토리’를 신설해 도내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의 홍보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하기 기능을 연결했고, 기획상품 페이지도 신설했다. 리뉴얼과 함께 푸짐한 9월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오는 14일 일요일까지 착착착 쇼핑몰은 ‘청년기업 특가전’을 진행한다. 올해의 청년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이밖에도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한가위 기획전’도 함께 마련했다. 경기도 쌀과 다양한 선물세트, 식품류 등 약 500개 제품에 대해 최대 25% 할인을 제공한다. 9월 한 달간 베스트 리뷰를 남겨준 회원 20명을 선정해 ‘착착착 5천원 할인 쿠폰’도 지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가 17년간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2조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2008년 8월 계약심사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경기도뿐만 아니라 시군과 공공기관의 입찰‧계약 4만 1,282건을 심사해 총 2조 1,00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사 과정에서 ▲적합한 자재 및 공정 적용 확인 ▲과소 산정된 기술자수 조정 ▲일반관리비, 이윤 등 간접공사비 법정요율 적용 등을 세밀히 살폈다. 지난해에는 기관별 절감액을 분석한 결과 시군이 1,547건‧244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69%를 차지했고, 도는 630건‧50억 원, 출자·출연기관이 391건‧58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안전 분야 심사를 강화했는데, 642건에 대해 67억 원을 증액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의 품질 확보에도 기여했다. 유용철 경기도 감사위원회 계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하나로, ‘기지촌여성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도내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조사·기록하고 공공 기록물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하는 자료는 ▲사진·영상 등 시청각 자료 ▲편지·장부 등 문서류 ▲기지촌 여성과 지역주민의 일상·생애가 담긴 생활사 자료 ▲생활용품·기념품 등 박물류이다. 전자파일과 실물자료 모두 기증할 수 있으며, 실물자료는 디지털 전환 과정을 거친 뒤 원본은 기증자에게 안전 하게 반환하며, 전자파일은 파일 제출만으로도 기증이 가능하다. 재단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동두천, 의정부, 파주, 평택 중심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주민센터·도서관 누리집 등과도 연계한 지역 협력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기록물 기증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
(플러스인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파크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김포3)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시흥시청 파크골프장 ▲양평 파크골프장, 장애인 파크골프장 ▲이천시 파크골프장, 장호원 파크골프장 ▲양주 나리공원 파크골프장 ▲의정부 파크골프장 ▲포천 일동 파크골프장 등 6개 시군 내 파크골프장 8곳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했다.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카바릴, 다이아지논 등 살균제 13종을 포함한 총 25종 농약 성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잔류농약 항목 분석 결과, 모든 지점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과 이천 4곳은 상수도보호구역 주변으로 파크골프장 운영·관리 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골프장 역시 유휴 공간인 천변 둔치에 설치돼 있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
(플러스인뉴스)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시급 10,320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여성층·일용직 근로자는 합의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이해와 참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참여 정책 수요’ 온라인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8%가 “이번 합의가 의미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79세(72.3%), 성별로는 남성(69.2%), 소득별로는 월평균 가구소득 658만~1,188만 원 미만(70.3%)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다. 반면 청년층(19~29세, 36.4%)과 여성(33.6%), 일용직 근로자(34.5%)에서는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는 경제활동 여건의 차이로 인한 정보 접근성 부족과 고용 안정성 격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