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평가관리센터는 지난 11월 29일 YBM 연수원에서 ‘2025 고등학교 성취평가 현장지원단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성취평가 3단계 모니터링의 이해를 높이고, 단위학교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 교원들은 하루 동안 공통 강의와 교과별 분임 실습을 통해 모니터링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오전 공통 강의에서는 성취평가제의 개념과 준거 설정, 성취수준(A~E)·성취율·분할점수의 의미를 재정리하고, 성취평가 3단계 모니터링 체제와 외부점검 지표 해석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평가 결과로 학생의 성취수준 도달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성적이 일관되도록 운영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후에는 교과별 분임 활동으로 성취평가 외부점검 및 컨설팅 실습을 진행했다. 국어, 수학, 영어 등 지필평가 실시 과목은 지필평가 도구를 활용해 성취수준별 분할점수를 추정했고, 음악, 미술, 체육 및 지필 미실시 과목은 수행평가 과제와 채점기준을 성취수준·분할점수와 연계하여 개선하는 실습을 수행했다. 이어 실제 학교에 제공할 ‘성취평가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보며, 현장지원단으로서 필요한 컨설팅 절차와 산출물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성취평가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외부점검 관점에서 학교의 평가 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으며,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강사진 전문성 등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성취평가 현장지원단을 통해 단위학교 성취평가가 공정하고 신뢰롭게 운영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연수가 교과별 성취평가 전문성을 높여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촘촘히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고등학교 성취평가 3단계 모니터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고, 현장지원단의 컨설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경기평가관리센터가 학생평가 정책의 현장 안착을 이끄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