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4월 23일과 24일, 서울에서 ‘제15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쓰는 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현장에 널리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국어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정부, 교육청 등에서 지정하고 있는 국어책임관과 전국 국어문화원 22곳의 관계자 등 1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어책임관은 각 기관 소속 직원의 국어능력을 향상하고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정책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어문화원은 지역 내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국어 관련 상담 및 교육,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정부, 교육청 등 각 기관의 2025년 국어 진흥 우수 사례와 지방정부·국어문화원의 협업 성공 사례를 발표해 현장에서 거둔 공공언어 개선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공유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인공지능 문해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열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도 국민에게 정확하고 쉬운 정책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미래형 공공언어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지난 2025년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어책임관과 우수 보도자료를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2월 말에 발표한 2025년 공문서 평가 우수기관 4곳에 대한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국어책임관 실적 최우수기관으로는 (중앙행정기관) 보도자료 감수시스템 활용과 건설현장 전문용어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국토교통부, (광역지방정부) 한글사랑 시행계획 수립 등 법제화와 실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세종특별자치시, (기초지방정부) 제3기 국어발전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공무원·시민 대상 맞춤형 국어 교육을 추진한 서울 강동구, (교육청) 교육 공동체 중심의 자율적 언어개선 문화 조성 및 외래어 사용 억제 등이 돋보인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공문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는 법제처,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교육청, ㈜공영홈쇼핑이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국어책임관 실적뿐만 아니라, 공문서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기관 외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기관이 국어원장상을 받는다. (중앙행정기관) 지역 역사문화를 반영해 안내판 언어를 개선한 국가유산청, (광역지방정부)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에 앞장선 경상북도, (기초지방정부) ‘우리말 네모 소식’으로 구민 소통을 강화한 울산광역시 중구, (교육청) 학교 발송 공문서 살핌단(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언어 정화에 기여한 경상남도교육청 등이 선정됐다.
우수 보도자료로는 2025년 10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배포한 '“소방자동차 진로 방해, 이제는 그만!” 신속한 출동 위해 관련 제도 개선한다'가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해당 보도자료는 ‘정보무늬(QR코드)’ 등 순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긴급자동차, 소방자동차 출동지장행위’ 등의 전문용어를 별도로 상세히 설명해 국민의 이해를 돕는 등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국어책임관은 기관의 공공언어 살핌이, 연구자, 알림이, 도우미다. 국어문화원은 지역에서 아름답고 쉬운 공공언어를 보급하고 국민의 국어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이 공공언어 파수꾼으로서 상호 보완하는 관계를 공고히 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 우리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하는 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