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국제예산협의체(IBP, International Budget Partnership)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열린예산조사(OBS, Open Budget Survey) 결과에서 대한민국은 ‘예산 투명성’에서 120개국 중 세계 11위(74점/100점 만점), ‘국민 참여도’ 세계 1위(59점), ‘감시’ 세계 3위(87점)를 기록했다. 이는 예산 투명성만 볼 때 2019년 117개국 중 29위, 62점에 비해 순위로는 18단계, 점수는 12점 상승한 수치다. 국제예산협의체는 199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NGO)로 세계 각국의 학계 및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워싱턴,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케냐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협의체는 세계 각국의 정부예산시스템에 대한 시민의 정보 접근 용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예산 체계에 대한 투명성, 참여도, 감시 기능을 측정해 2006년부터 격년으로 열린예산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열린예산조사 결과 중 ‘예산 투명성’ 항목은 정부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예산 통제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측정한다. ‘국민 참여도’ 항목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시민참여 기회
(플러스인뉴스) 공장 등록 이후에도 산업용보다 비싼 일반용 수도요금을 지속적으로 부과했다면 재산정해 차액을 환급해줘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급수업종을 수시로 점검해 수도요금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수도요금 차액을 환급할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의견표명 했다. ㄱ씨는 2015년경 사업장 급수공사 신청 당시 해당 사업장이 공장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 급수목적이 ‘식품 생산’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용’으로 급수 신청을 했다. 이후 ㄱ씨는 매월 수도요금을 납부해 오다 지난해 9월 공장 등록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반용으로 청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산업용으로 급수업종 변경을 신청했다. ㄱ씨는 해당 지자체에 그동안 일반용으로 납부한 수도요금을 산업용으로 재산정해 차액을 환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자체는 "급수용도 변경은 신청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환급은 어렵다.”라며 요청을 거부했다. ㄱ씨는 "사업장이 매월 많은 양의 수도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지자체가 이를 파악하지 않고 일반용 수도요금을 장기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라며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지자체 조례상 수도 사용자의 신고 없이도 직권으
(플러스인뉴스) 특허청은 최근 주요국의 지재권 제도 동향과 개정사항에 관한 정보제공을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함께'2022년도 해외 지재권제도 설명회'를 6월 14일(화) 오후 3시 대한변리사회관(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리사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되며, 현지 국가의 특허관과 변리사가 직접 ▲미국의 상표현대화법 (김윤정 변호사, LA IP-desk) ▲유럽의 단일특허제도 도입(박진석 변리사, 특허법인 다래) ▲중국의 국제디자인출원 실무(이영연 변리사, 북경정림특허사무소) ▲일본의 특허출원 비공개 제도(신준호 특허관, 주(駐) 일본 한국대사관) 등 주요국의 최신 지재권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상표현대화법(Trademark Modernization Act)'이 ‘21년 12월부터 시행되어 일정기간 동안 사용되지 않은 상표권은 재심사를 거쳐 효력을 말소하는 제도가 도입된 바, 이에 대한 실제사례들과 주의사항이 소개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40여 년간의 협상 끝에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특허청(EPO)이 심사를 완료한 특허에 대해, 25개 유럽 연합(EU)국가에서
(플러스인뉴스) 앞으로 토지소유자가 이사 등으로 주소지가 변경돼 공익사업 토지수용 절차 진행상황을 안내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통지방식이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주소지가 변경된 토지소유자가 공익사업 토지수용 절차 진행상황 등 각종 안내문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통지방식을 개선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공사)에 적극행정을 권고했다. 공사는 토지보상법에 따른 공익사업을 추진할 때 보상계획 통지서 등 각 단계별 안내문을 수용된 토지 소유자의 주소지로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진행 도중 이사 등으로 주소지가 변경된 토지소유자는 제때 안내문을 전달받지 못해 토지수용 진행상황을 알지 못하거나 재결 및 이의신청 등 절차 진행에 따른 대응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사례로 ㄱ씨의 토지는 올해 1월 공사가 시행하는 공익사업 수용 대상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ㄱ씨는 이사로 주소지가 변경돼 안내문을 받지 못했고 토지수용 재결 신청 기회를 놓쳤다. 결국 3월말 법원으로부터 공탁금 수령 안내문을 받고 나서야 토지수용 재결 신청기간이 만료된 것을 알았다. ㄱ씨는 공사의 이러한 업무처리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민권익
(플러스인뉴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9일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사랑의 PC보내기운동본부를 통해 불용 전산장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21회계년도 재물조사를 마치고 내용연수가 경과 된 불용물품으로 컴퓨터, 모니터, 팩스 등 사무기기 50점이다. 해당 전산장비는 재정비를 거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시설,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정학조 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에 전산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정보화 불평등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도시관광공사]
(플러스인뉴스) 수원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부적절한 의료급여 이용 실태를 개선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방안을 찾기 위해 관내 의료급여기관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수원시는 10일 장기 입원자 비중이 높은 장안구 동서요양병원에서 ‘2022년 의료급여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 복지정책과 공직자를 비롯해 의료급여기관 대표자, 의사· 간호사, 입·퇴원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원시 의료급여 현황 ▲장기입원 사례관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연계·합동 방문 중재 사업(치료 목적이 아닌 장기 입원자가 자가관리(自家管理) 능력을 높이도록 복지 서비스 연계·지원)을 공유하고, ▲재입원환자 건강 상태 등 적정 입원 여부를 논의했다. 의료급여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가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의료급여 대상자가 질병·부상·출산 등으로 병·의원에서 진료받았을 때 국가가 의료비를 병·의원에 지급한다. 장기입원 사례관리는 입원 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불필요한 입원자, 외래 진료가 가능한 자 등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급여제도 안내, 의료이용정보 제공, 건강상담, 자원연계 등을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10일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2022년 가정관리사 교육 및 무료 알선 사업’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은 가정관리사 교육·사업 내용 소개, 교육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강생 20명,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관리사 교육·무료 알선 사업은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가정관리사 교육을 제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알선해 여성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5시) 7회에 걸쳐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 교육한다. 가정관리사는 직업적으로 보수를 받고 가사에 종사하는 가사관리사, 가정보육사, 산후관리사 등을 말한다. ▲가정관리사의 이해, 서비스 마인드 ▲청소관리(공간별 청소 방법, 가전제품 활용 방법) ▲세탁관리(세탁기·세제 종류, 세탁물 분류, 제습제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해 소품 만들기 ▲거실·현관 정리, 선반·서랍장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은 "경쟁력·기술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질
(플러스인뉴스) 경기 성남시가 보건복지부의 K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인 ‘2022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서 2곳의 지자체를 선정한 이번 사업은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사용경험을 확대하여 제품 개선 및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최대 5년간 62.5억원을 경기 성남시에 매칭 지원하게 된다. 주관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았고, 참여기관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업을 구성해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 기업들은 시판단계 제품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참여하는 단계별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전시체험, 사용적합성 테스트, 영상콘텐츠 제작 등 연계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개발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경기 성남시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인프라와 의료 인적자원, 산업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교육-인체모형-동물-해부용시신-환자 기반의 5단계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하였으며
(플러스인뉴스) 성남시는 2022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03,741건 236억을 부과해 10일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다. 단, 비과세․감면대상 자동차와 연납자동차는 제외되며,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차 및 화물차 등은 6월에 연세액을 부과한다. 또한, 1월에 연납신청을 하지 못한 자는 6월 중 연납신청을 통해 약 5%의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고지서에 시각약자용 음성변환 바코드를 출력하여 음성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지서를 받은 시민은 보이스아이 앱을 이용하여 바코드를 스캔하면 고지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고지서 1단 바코드에는 고지서에 대한 간략한 안내 내용이 들어가고, 2단 바코드에는 납부자, 세목, 세액, 납부기한, 담당자 연락처 등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납부, 가상계좌 납부, ARS 납부, 모바일고지서 납부 등 직접 방문이 필요없는 다양
(플러스인뉴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월 10일 오후, 경남 하동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두 곳을 방문하고, 미래 농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청년 경영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과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은 하동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맛밤, 배·도라지즙 등을 제조·판매하는 곳으로 정 장관은 가공시설을 방문한 후 이들 경영체를 “지역 농가와 경영체 간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모델”이라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하동지역 6개 청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경상남도·하동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농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생산·유통·소비를 포괄하는 식품 공급체계 상의 다양한 주체 간 연계, 기존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의 융복합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 경영인들이 현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