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한복을 주제로 한 공연과 강연, 전시, 왕릉 해설, 어린이 체험, 한복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선릉에서 만나는 한복 입기’ 행사를 11일부터 18일까지 조선왕릉 선릉 재실과 숲길에서 개최한다. 우선, 한복을 주제로 대담과 공연을 접목한 ▲‘세계유산 선릉의 향(響); 한복과 악학궤범의 향연’(6.18. 15시)이 준비됐다. 김혜순 한복 명장이 한복을 짓고 입고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를 악학궤범의 정가와 거문고·태평무와 함께 들려주는 내용이다. ▲ 신윤복 그림 등 옛 그림 속의 한복을 공연 형식으로 연출한 ‘옛 그림 속 한복이야기’ 공연(6.11. 14시), ▲ 한복을 일러스트로 알리고 있는 흑요석 작가의 초대 강연 ‘한복 입은 서양동화’(6.11)와 일러스트 작품전(6.11~17)도 준비됐다. 관람객 체험행사로는 ▲ 한복 관련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색동 매듭팔찌와 버선 장신구 만들기 체험(6.11~12), ▲ 어린이들이 왕과 제관이 되어 참배하는 어린이 체험(6.12)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 동물을 사랑한 임금 성종과 연산군을 꾸짖은 자순대비, 중종과 조광조 등
(플러스인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원자력안전에 대한 신뢰 증진을 위한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이 6월 9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률의 시행으로 앞으로는 원자력사업자를 포함한 정보 생산기관이 해당 정보를 직접 공개 하여야 하고, 일부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원자력안전정보를 공개하도록 정보공개의 범위도 크게 확대된다. 그동안 원안위는 규제정보를 중심으로 정보의 공개를 확대해 왔으나, 국민은 사업자도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을, 원전 주변지역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를 희망해왔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온라인 및 지역별 오프라인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를 구축(~2023년)하여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요자별 맞춤형 정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원전 주변지역 주민을 포함한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원안위가 종합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할 경우 공청회를 실시하고,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의 소통기능을 수행하는 원자력안전협의회가 법적 지위를 갖게 된 것도 법 시행으로 달라지는 점이다. 유국희 위원장은 "국민의 바람과 요구로 원자력안전소통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기존
(플러스인뉴스) 서울 강남 테헤란로·강남대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하고, 국민들도 일상 속에서 자율주행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가 곧 공개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가 개최한"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하여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를 시승할 계획이다. 원희룡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일반 국민 대상 서비스 공개에 대비하여 자율주행 기술과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고, ’25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와 ’27년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자동차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범운행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지역인 서울 강남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여 레벨4 완전 자율주행에 한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현재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로에서 자율 주행하는 레벨3 기술은 상용화 기술이 확보되어 있으나,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각 국이 개발·실증 중인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대표적 혼잡구간인 서울 강남에서 레벨4 기술
(플러스인뉴스) 특허청은 ‘지식재산(IP)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수요자 간담회’를 6월 10일(금) 14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에 개최된 지식재산 서비스기업(공급자)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주요 현안, 역할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지식재산 서비스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은 지식재산 분야 △조사‧분석 △법률대리‧번역 △상담(컨설팅)‧관리 △평가‧거래 △담보대출‧투자 등의 영역에서 기업·공공연구소 등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활동에 대해 전문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연구개발(R·D) 결과를 고품질의 지식재산으로 전환하여 경제적 수익 창출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역할 강화 및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의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주체의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성장이
(플러스인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6월 4일부터 6월 9일(08시 기준) 사이 내린 전국 평균 34㎜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가뭄이 해갈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9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내륙 중심 비와 오후 내륙 중심 소나기, 14일경 남부지방 비가 예보됨에 따라 가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일부 천수답 및 도서지역과 10㎜ 내외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린 중서부지역은 급수대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각 지자체에 지원한 선제적 가뭄대책비(97억 원) 외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행정안전부) 44억 원을 6월 7일에 지원하였으며, 가뭄이 미 해갈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대책비를 집중 지원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비로 주요 밭작물 가뭄이 해갈되고 생육이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현재 봄 작형이 출하되고 있는데 주요 산지 중 하나인 경북 문경지역은 생육이 이미 완료되어 비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이나, 경북 영양군은 결구가 미숙한 배추 위주로 생육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월군은 비의 양이 많지 않으나 현재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봄무는 최근 고온·가뭄에 따른 병
(플러스인뉴스) 농촌진흥청은 더덕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덕 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더덕 순(어린잎)의 기능 성분과 생리활성을 평가하고 건조나물 제조 방법을 개발했다. 더덕은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주요 산채류 중 하나다. 2019년 기준 생산량은 1만 3000 톤이며, 주산지는 강원도와 제주도다. 더덕의 뿌리, 줄기, 잎 모두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뿌리는 생채, 구이, 장아찌로 만들어 많이 먹는다. 더덕 순은 5~6월경에 채취해 생나물로 먹기도 하고, 말려 두었다가 1년 내내 나물로 맛볼 수 있다. 연구진이 노지에서 재배한 2년근 더덕 순의 길이에 따른 효능과 기능 성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성분인 총 폴리페놀은 순의 길이가 15~20cm일 때 719mg/100g으로 가장 높았으며, 총 플라보노이드는 10~15cm일 때 398mg/100g로 가장 높았다.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도 순의 크기가 작을수록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더덕 순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시(C)가 34mg/100g 함유돼 있는데, 대표적인 봄
(플러스인뉴스) 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을 위한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96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오는 10일(금) 오후 6시 10분, 훈련원공원(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만세운동 참가 학교 후배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의 무단 통치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2020년 12월 8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특히,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1926년 6월 10일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기념식 시간을 오후 6시 10분으로 정했다. 또한, 기념식 장소는 융희황제(순종)의 장례 행렬이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하여 금곡으로 가던 중 만세시위가 일어났던 8곳 중 한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훈련원공원으로 선정했다. 기념식 주제는 ‘가득찬 만세 새날의 희망*’으로, 1926년 당시 일제의 폭압과 군경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정치와 이념을 초월하여 다함께 만세를 외치며 대한독립의 희망을 이어간
(플러스인뉴스) 축사에서 지내던 한우 200마리가 드넓은 대관령에서 초지 생활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연구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한우 암소 200마리를 8일 방목했다고 밝혔다. 한우연구소는 국내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우 육종, 번식, 사양 등 축산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해마다 풀의 생육(자람)이 활발해지는 6월 초부터 풀이 더 자라지 않는 10월 말까지 한우 암소를 방목해 초지에서 키운다. 방목한 소(500㎏ 내외)는 하루 동안 약 60∼70㎏의 풀을 먹는데, 풀을 충분히 먹으면 배합사료를 따로 급여하지 않아도 된다. 한우를 방목하면 농가 일손을 덜고 사료값도 줄일 수 있다. 소는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초를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해지는 이점이 있다. 특히 목초 섭취,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은 번식 암소의 번식 장애를 줄일 수 있고, 축사 사육보다 번식률이 15% 이상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박응우 소장은 "최근 급격한 사료 가격 상승으로 한우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많다. 초원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한우처럼 한우산업도 활력을 얻어 위기를 극복할
(플러스인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를 확대해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도 새롭게 구축한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와 자율주행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체부 주요 문화시설 11곳에서 ‘큐아이’ 17대를 운영하고 있다. ‘큐아이’는 방문객들이 ‘하이 큐아이’라고 이름을 부르고 질문을 하면 약 15만 건의 지식데이터에서 적절한 답을 찾아 답변해줄 뿐만 아니라, 각종 전시물 앞을 이동해 다니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수어 해설, 동행 안내, 어린이 해설, 다국어(한, 중, 일, 영) 해설 등을 제공해 문화 향유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어린이, 외국인 등의 문화관람을 돕고 있다. ▲ 국회박물관에서는 국회 100년의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구축하고, ▲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실인 웅진백제실과 충천권역 수장고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기존 모델(’18년형)의 기능을 개선한 다채로운 기종의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큐아이’ 몸체 앞면
(플러스인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장마철을 맞아 장마 시작이 예상되는 6월부터 ‘장마철 안전’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관계기관에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5년 5개월간(’17.1월~’22.5월) 수집된 ‘장마’ 관련 민원은 총 12만 3,869건으로, ’17년부터 증가 추세에 있고 장마철(6~8월)이 다가올수록 민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국민 불편사항과 인명, 재산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청했다. ‘장마철 안전’ 관련 민원의 주요 내용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점검·정비 요청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정비 요청 ▲토사붕괴 및 낙석 발생 위험 등에 대한 조치 요청 ▲이전 장마 피해 복구 요청 ▲기타 피해 방지 요청 등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2022년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발표했다. 올해 5월 민원 발생량은 총 105만 4,558건으로, 전월(994,032건) 대비 6.1% 증가, 전년 동월(1,264,509건) 대비 16.6% 감소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