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산하 규제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규제위원회(NRRC)가 공모한 '연구용원자로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국제입찰에 참여하여 USD 2,321,000(약 30억원 규모)의 사업계약을 체결하였으며, 7월 26일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 공기업인 INVAP社로부터 연구용원자로 1기(30kW)를 도입하여 ‘18년 11월부터 건설중에 있다. 동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연구용원자로 인허가 지침, 건설 이후 시운전 및 운영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및 사우디 규제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인력 파견 등이다. 특히, 사업 내용 중 핵연료 수출입, 운반, 선적 등과 관련한 규제절차 개발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황용수, 이하 ‘KINAC’)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동 계약은 원안위와 사우디 규제기관간 협력양해각서(‘16.11. 체결) 및 KINS-사우디 규제기관간 협력약정(’17.10. 체결)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앞으로 사우디와의 원자력 안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원자력안전위원회]
(플러스인뉴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책마루 인문학 강연'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면 강연 3회와 특별강연 1회로 총 4회 진행한다.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 문화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왔다. 하반기에는 "손끝으로 전하는 한국의 미-현대에 녹아든 무형유산”을 주제로 매듭, 도자, 목가구, 방짜유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연자를 초청하여 무형유산에 담긴 예술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한다. 대면강연은 국립무형유산원 라키비움 책마루(전북 전주시)에서 오후 6시 30분에 운영되며, ▲8월 9일(화)에는 박선경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전승교육사가 ‘정성과 인고의 예술, 매듭’이라는 강연으로 청중과 만난다. ▲9월 6일(화)은 도예가 유의정이 ‘도자로 바라본 과거와 현재의 시간여행’에 대해 강연하고, ▲10월 4일(화) 양석중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는 ‘미래를 품은 전통 목가구’라는 주제로 장인의 치열한 고민과 가구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특별 강연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북맹
(플러스인뉴스) 조달청은 26일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수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에 우리사회의 주축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현장의 혁신수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상작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총 196건의 아이디어 중 대국민 서비스 향상도, 공공조달 적합성 등을 평가해 초·중·고 각각 3개 작품씩 총 9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조달청 혁신 인큐베이팅(수요발굴) 과제로 선정돼 실제 제품으로 개발, 수상자 소속 학교에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초등부 최우수상은 바닥에 용수철을 달고 스펀지를 판으로 하여 재활용 과정에서 유리병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용수철 재활용 병수거함”(차유찬, 충무초5년)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공에 GPS를 달아 도난을 방지하고, 반환 시 손상여부 확인과 세척소독을 할 수 있는 공 자판기인 "놀아보자 공!”(조아란, 살레시오여중1년) 아이디어가 뽑혔다.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스틸그레이팅 아래 힌지가 달린 판을 설치해 평소에는 닫혀있다가 우천 시 물
(플러스인뉴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파주 육계토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해당 토성이 백제 초기에 축조된 사실을 확인하고,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파주 육계토성이 옛 성터라는 사실은 조선시대 문헌기록 및 일제강점기 지도를 통해 일찍부터 알려진 사실이었다. 또한, 1990년대부터 토성 내부 일부 지점에 대한 발굴조사로 백제 한성기 집터와 백제토기 뿐만 아니라 고구려토기까지 확인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만 토성의 축조 시기와 세력, 그 규모와 구조 등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파주 육계토성을 포함한 임진강·한탄강 유역의 고고유적이 군사지역으로 묶여 조사와 연구가 미진하자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밝히기 위한 필요성도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7월, 파주시와 "파주 육계토성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하게 되었고, 올해에는 육계토성의 동쪽 성벽 및 내측 지역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쪽 성벽과 내측 일부 지역을 조사한 결과, 육계토성이 처음 축조된 시기가 백제 초
(플러스인뉴스) 농촌진흥청은 최근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짐에 따라 딸기 모종 방제와 함께 모종을 옮겨 심을 아주심기 재배지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월∼12월에 첫 수확하는 촉성 딸기는 여름철 새끼묘(자묘)를 길러 9월 아주심기 재배지로 옮겨 심는다. 모종에서 발생한 병해충이 아주심기 재배지(포장)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8월에는 모종 방제와 함께 아주심기 할 곳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특히 7∼8월에는 장마가 들고, 덥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탄저병, 시들음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저병에 걸린 딸기 모종은 줄기(런너)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검게 변하고,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부분(관부)이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색으로 변한다. 또한, 심한 경우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으므로 방제할 때는 줄기와 잎, 뿌리까지 약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시들음병은 고온기에 많이 나타난다. 잎의 크기가 다른 짝 잎이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 또는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든 식물을 바로 제거하고 뿌리까지 약제가 닿도록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작은뿌리파리 애벌레는 뿌리에 해를 가해 뿌리가
(플러스인뉴스) 농촌진흥청은 태풍으로 농업시설과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태풍이 오기 전 시설물 안전 점검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변 정리)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하므로 시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물 빼는 길)를 정비해야 한다. 또한, 나뭇가지나 유리 조각 등 작은 파편이 강풍에 날려 피복재를 파손시킬 수 있으므로 시설 주변을 정리한다. (환기팬) 환기팬이 설치된 시설에서는 반드시 환기팬을 켜 바람 피해를 최소화한다. (덮기(피복) 자재) 피복이 찢어진 곳은 비닐 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 천창과 곁창(측창) 여닫는 부위, 비닐 패드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이면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므로 피복재를 하우스(온실) 끈으로 당겨 골조에 밀착시킨다. 태풍으로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빨리 피복재를 찢는다. (시설구조 보강) 가로로 작용하는 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조 중방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 간격으로 길이 90cm 정도의 철근을 땅에 박고 지표면 도리에 연결하거나 r자형 형강을 땅에 묻어 뽑히는 힘에 대한 저항력(인발 저
(플러스인뉴스) 국가보훈처는 7월26일 운영지원과장에 9급 공채 출신 여성인 홍경화 서기관을 발탁했다. 운영지원과장은 약 3,500여명(공무원 1,500여명, 공무직 2,000여명)에 달하는 보훈처 소속 직원들의 인사, 교육, 복지, 계약업무 등 조직 내부 살림을 총괄하는 핵심보직으로 그동안 주로 고시출신 과장이 맡아오던 자리이다. 홍경화 과장은 1992년 대구지방보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제보훈팀 서기관,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의료과장 등 보훈처 주요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특히, 보훈의료과장으로 재직 시 인천보훈병원 개원, 중앙보훈병원 치과병동 증축, 보훈대상자를 위한 심리재활 서비스 최초 실시 등 국가유공자의 복지정책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본인이 지방보훈관서에서 9급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하위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의사소통 능력도 뛰어나 조직 내부에서도 운영지원과장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일반적으로 중앙부처에서는 고시가 아니면 주요보직을 맡기가 굉장히 어려우나, 입직경로와 상관없이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누구나 주요업무를 맡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플러스인뉴스) 6⸱25전쟁 참전국들의 사회⸱역사 교사들이 참전국 미래 세대가 6·25전쟁을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제작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26일 "미국을 비롯한 참전국 사회·역사 교사들이 참여하는 ‘제3회 월드콩그레스’가 26일(화) 오전 8시부터(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화) 21시) 워싱턴 디시(D.C.) 쉐라톤 펜타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이 주관하는 이번 월드콩그레스에는 미국의 사회⸱역사 교사 62명과, 캐나다 교사 2명, 튀르키예(터키) 교사 1명 등 총 65명의 교사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두 번째 교육자료를 제작한 미국 사회·역사교사들이 이후 교육자료 제작이 예정된 캐나다와 튀르키예 교사들에게 자신들의 경험 등을 나누고, 전체회의, 분반토의, 교사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자료 내용과 제작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미국은 지난 2019년 교육자료(The Korean War and its Legacy)가 처음 제작된데 이어, 이번에 추모의 벽 준공식에 맞춰 새로운 교육자료 (Ho
(플러스인뉴스) "유일하게 남은 사진을 보면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나라를 위한 아버님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6·25전쟁 중 전사한 카투사 고 한상순님의 자녀 한신희(1950년생, 73세, 남, 충남 아산)님이 미국 워싱턴 디시(D.C.)에 건립된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 방문에 앞서 아버지를 그리며 남긴 소감이다. 국가보훈처는 추모의 벽 준공식을 하루 앞둔 26일(화) 오후 3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7일(수) 04시),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재단(이사장 존 틸럴리)과 함께 한신희님과 같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포로가 됐거나 실종, 전사한 유가족 800명에게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건립된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을 가장 먼저 공개하고 추모의 시간을 갖는 ‘전쟁포로·실종·전사 유가족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추모행사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재단 이사장, 조태용 주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인사와 인사말씀, 한·미 육군 기수단 입장, 추모의 벽 헌화 및 추모, 탁본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신희님은 전사 후 70년 만에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진 미 워싱턴 디시(D.C.) 추모의 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