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문화재청은 ▲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이동규(李東圭, 서울 강남구) 씨를 인정하고, ▲ 김성락(金成洛, 경북 예천), 김윤경(金允炅, 경기 부천), 유세현(劉世鉉, 경기 파주) 씨를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 그리고 ▲ 안숙선(安淑善, 서울 강남구) 씨를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는 동시에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는 인정 해제를 예고하였다. ‘가곡’은 현악기와 관악기로 편성된 실내악 규모의 반주에 맞추어 시조시(時調詩)를 노래로 부르는 성악곡으로, 남창가곡과 여창가곡으로 구분되어 전승된다. 이번에 보유자(기·예능: 남창가곡)로 인정된 이동규 씨는 1958년 무렵부터 가곡을 학습하여 6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였고, 1982년 조교에 선정된 이래 ‘가곡’ 전승교육사로서 종목의 전승 활성화와 후학 양산에 힘써왔다. 현재 ‘가곡’ 보유자는 남성 1명, 여성 2명으로, 그간 남성 가객의 배출에 취약한 바가 있었으나 이동규 씨의 합류로 활기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활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 화살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
(플러스인뉴스) 2022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외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들이 ‘평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시간을 갖는다. 국가보훈처는 7일 "국립제주호국원 참배와 견학 등 이날부터 1박 2일 간 제주에서 일정에 들어가는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 참가자들이 8일(금) 오전 11시, 제주국제평화센터 문화복합공간에서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에서 유학중인 13개국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국내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98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야기 공연에는 유명 역사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인 임용한 박사를 초청, ‘6⸱25전쟁의 교훈과 21세기 세계 평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임용한 박사는 강연에서 20세기와 21세기의 공통점인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과 전쟁 발발 역사를 시작으로, 인류가 추구하는 평화와 번영은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열매임을 설명한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21세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평화를 위한 용기와 희생에 동참하는 집단이 필요함을 참가자들에
(플러스인뉴스) 특허청은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이 1만개 사(社)를 넘어섰고, 1만 번째 가입기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인 ㈜코세리라고 7일 밝혔다. ㈜코세리 배재류 대표이사는 "지식재산분쟁 등 예기치 못한 자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게 되었다.”며, "지재권 법률자문, 특허 우선심사 신청료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식재산공제(이하 공제)는 중소기업 등 가입자가 지식재산권의 국내외 특허출원이나 지식재산 분쟁 대응으로 일시에 큰 자금이 필요할 때 납부한 부금의 최대 5배까지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공제는 특허청이 기술보증기금(공제 위탁기관)과 함께 ’19년 8월 출범시켰고, 2년 8개월 만에 1만개 기업이 가입하여 1,100억원의 부금이 조성되었다. 이 추세로 보면 출범 당시 목표인 ‘27년까지 3만개 사(社) 가입 유치를 ’25년에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영상압축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비(B)사는 ‘19년 9월 가입 후 대출자금으로 31개국에 262건의 특허를 신속하게 출원하였고, 이후 특허 2건이 미국의 표준 특허풀(MPEG-LA)에 등록되는 등
(플러스인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포스코 더샵갤러리(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에서 ‘룸메이트, 집으로 들어온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실내정원을 시범 조성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겪고 있는 팬데믹 상황과 대기질 변화 등으로 인해 실내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실내정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정원문화 확산의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식물 수집 및 보전 기반구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수입 원예 식물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내정원에 우리 자생식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아 실내정원 문화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 정원소재 식물로서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실내정원을 시범 조성하여 개최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북방계 식물도 실내정원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함께 마련하였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나라 자생식물도 실내식물 소재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플러스인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미생물의 증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달걀을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마트·음식점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약 1,079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달걀 선별·포장 처리 여부 ▲산란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여부 ▲물세척 달걀 냉장보관 여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입니이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달걀 취급 업체 등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달걀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플러스인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지자체(자치구 제외)를 대상으로 7월 7일(목)부터 8월 23일(화)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명소형’, ‘성장지원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하고, 이들이 밤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4년 동안 관광 콘텐츠 개발부터 관광여건 개선까지 지원한다. [숙박과 체류시간 연장 유도로 관광 소비지출 증대, 야간관광 특화로 도시 브랜드 제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숙박 여행의 비중은 계속 감소했다. 그런데 체류 일수 증대는 지역 내 소비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숙박 여행에는 평균 19만 2천 원을, 당일 여행 시에는 5만 9천 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3배가 넘는다. 이는 숙박과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주목하는 이유다. 지역 차원에서도 야간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야간조명이나 야간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만 집중하거나, 축제·
(플러스인뉴스) 농촌진흥청은 6일 본청에서 조달청과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돕고, 판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제품 전용몰 ‘벤처나라’ 에 등록될 후보 상품을 추천하는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기존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 조달시장 진출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 현재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예산지원을 통해 최근 6년간(2016~2021) 1,765개의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특허출원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 추천을 통해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우수기술 상품은 지정증서, 인증 표시(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아울러 분기별 조달등록 교육, 각종 홍보 행사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은 국가 또는 민간에서 개발한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입점을 지원하기 위
(플러스인뉴스) 농촌진흥청이 팥 생육 시기별로 고온에 취약한 시기를 살펴본 실험에서 팥 개화기(꽃피는 시기)에 가장 큰 고온 피해를 보는 것을 확인했다. 팥 생육 시기를 꽃피기 전까지의 생장기, 개화기, 등숙기(알곡이 여무는 시기)로 나누고 고온검정온실에서 각각 최고온도를 4단계로 달리 처리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노지 온도보다 5~6도 높게 설정한 ‘T4’ 구간의 피해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기 시기에 고온 피해로 인한 수량 감소율은 83%에 달하는 것에 비해 생장기에는 39%, 등숙기에는 41%의 수량이 감소했다. 팥은 원산지가 동북아시아인 온대 작물로 고온에 다소 약한 작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018년에는 불볕더위로 우리나라 밭작물 재배지 18만 4,000헥타르(㏊)에서 고온 피해가 발생했으며, 충남 천안에서는 팥 수확량이 예년보다 46% 감소했다. 생장기에 33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잎이 쭈글쭈글하게 변하고, 긴 장마 후 찾아온 고온과 강한 햇빛으로 잎이 타거나 일부는 노랗게 변한다. 이런 현상은 광합성 동화량을 감소시켜 잎이 양분을 만드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등숙기에는 고온으로
(플러스인뉴스)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마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덥고 습한 장마철은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주변에서 버섯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은 1,900여 종이나, 이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약 400여 종(21%)이다. 독버섯은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도 쉽게 구분하기가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이며,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발생 건수 대비 환자 수는 7.2명으로, 이는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확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과학적 근거가 없이 민간 속설에 의존해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며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민간 속설로는 ▲ 색깔이 화려하지 않은 것은 식용할 수 있다 ▲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는 것은 해가 없다 ▲ 은수저를 변색시키지 않는 것은 식용할 수 있다 등이 있다. 대부분
(플러스인뉴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2022년 10월 준공을 앞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하여, 이용 편의와 청사 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모바일 예약 도입으로 방문 예약 절차를 간소화한다. 현재 방문 예약은 방문객이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공무원에게 요청하면 공무원이 컴퓨터로 방문자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선 후에는 방문자가 스마트폰으로 방문을 신청하면 공무원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자가 인적 사항을 직접 등록하여 더 정확하고 빠른 예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능형 방문자 안내시스템(디지털인포메이션)을 도입하여 방문객의 출입 편의를 높인다. 방문 예약자는 안내요원 도움 없이도 무인 발급기에서 출입증을 발급 받아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출입 시 세밀한 안내가 필요하다면 호출 버튼을 눌러 통합안내실의 안내요원과 통화를 하거나, 원격 방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인 발급기 사용 병행으로 출입증 발급을 위한 방문객 대기시간은 줄어들고, 안내 인력은 단계적으로 통합안내실로 통합 배치해 부족한 인력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출입구에는 지능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