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문화도시 수원의 ‘같이공간’인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명사초청특강과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함께 ‘다정한 도시, 다양성의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명사초청특강 :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역량
먼저 10월 17일 금요일 오후 2시,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모두를 위한 도시, 다양성과 포용성의 심리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자세를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바라본다. 세대를 막론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수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강연자인 김경일 교수는 게임과학연구원 원장과 아주대학교 창의력 연구센터장을 재임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등이 있다. 최근에는 방송 등을 통해 인간 심리와 사회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대중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부모집단상담 : 함께 나누는 양육의 지혜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부모집단상담 ‘다정한 부모 어울림’을 진행한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보다 건강한 부모와 자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아 자녀 부모편 △초기 청소년 자녀 부모편으로 나누어, 각 4회차씩 운영된다. 특히 전문가(김유진 반가운 심리상담센터장, 교육학 박사)를 초빙하여 바람직한 양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아 자녀 부모편에서는 자녀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방법과 놀이를 활용한 공감적 양육의 실천 방안 등을 다룬다. 일상 속에서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초기 청소년 자녀 부모편에서는 자녀의 자기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양육방법과 사춘기로 인한 갈등상황에서의 건강한 소통방식 등을 다룬다. 변화하는 자녀의 심리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함께 나눈다.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과정별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도시 수원의 비전인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도시’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실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강으로는 우리 사회의 지향점을 고민해 보고, 부모집단상담으로는 양육의 어려움을 나누며 실질적 해법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