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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여주축협-한국환경공단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체결

여주시 흥천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문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

 

(플러스인뉴스) 여주시와 여주축산업협동조합, 한국환경공단은 2025년 10월 1일 ‘여주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3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여주시장 공약으로 추진된 본 사업은 2022년 신설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타당성조사 완료, 2024년 재해영향성 검토 협의완료,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 율극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2025년 환경부 공모사업 확정, 기본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 등 단계별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 2025년 하반기 예산 편성을 위한 중앙재정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여주시와 여주축협은 주민생활 및 환경에 밀접한 영향이 예상되는 사업 특성을 감안해 환경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설계·감리·공사 등 사업 전반을 위탁하기로 결정했으며, 전문기관 참여를 통해 사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 분야 박사, 기술사 등 전문인력과 함께 전국 다수 환경기초시설의 설치 및 관리 경험을 갖추고 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흥천면 율극리 일원 20,000㎡ 부지에 가축분뇨 160톤/일을 처리하여 고체연료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440억 원이며, 생산된 고체연료는 발전소 등에 공급되어 친환경적 자원순환 효과까지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여주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추진 일정은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6년 하반기 환경영향평가 완료 및 공사 착공하여, 203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공공처리시설로 축산농가 가축분뇨 처리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농경지 환원에 따른 2차 환경오염 방지와 남한강 등 주변 수계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은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정책에 부합하는 시급하고도 중대한 지역환경사업”이라며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사업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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