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는 지난 29일 양평읍 갈산공원 내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에서 건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09년 11월 건립된 공적비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 390명의 이름이 훈격별로 새겨져 있으며, 2015년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무공수훈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무공수훈자회 발전과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선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제11기동사단 군악대의 추모 연주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군악대 반주에 맞춰 군가 ‘전우야 잘자라’를 제창하며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성환 양평군지회장은 “국가유공자에게 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양평군과 관련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공수훈자 공적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상징적인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는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장례의전 선양단 활동을 통해 유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으며, 6·25전쟁 사진전 개최 등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전후 세대에 전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