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시흥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늠내홀에서 공직자와 시민, 이주배경주민 함께하는 ‘상호문화 존중 시흥시민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 강의 중심 직무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상영과 시네마토크를 결합한 문화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내국인과 이주배경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이웃’으로 바라보는 공감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상영작은 2020년 지혜원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미누’로, 한국에서 18년간 생활하다 강제 추방된 네팔 출신 이주민 ‘미누’의 삶과 꿈을 그린 작품이다. 상영 후에는 지혜원 감독과 JTBC ‘비정상회담’ 패널로 알려진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가 함께해 영화의 제작 과정과 메시지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네마 토크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교육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상호문화 존중과 포용의 가치를 일상에서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라며 “영화를 통해 이주배경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상호문화 공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성과 포용이 공존하는 도시 시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