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이천시는 지난달 30일 서희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군장병 및 군가족 대상 이천살이 수기공모전 수상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축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군복 너머 이천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단은 “경험을 통해 길어낸 진솔한 감정의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천에서의 소중한 기억들이 앞으로의 삶에서 따뜻한 햇살 같은 순간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행사는 ▲상장 수여 ▲축사 ▲최우수상 수상자 낭독 ▲그림책 작가 강연 ▲독서문화 체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일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해랑 씨의 ‘애매함의 미학’ 낭독은 군인 가족이 겪는 경계와 불안정함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큰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그림책 '백년아이'의 저자 김지연 작가의 강연회가 열렸으며. ‘백년아이와 함께 평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은정 씨(일반부 장려상)는 “군인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고, 우리 아이들도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군 장병과 가족들이 이천에서 쌓아가는 경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이천에서 자라는 아이들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이 머물고 싶은 도시이자 아이들의 배움, 돌봄, 문화가 고루 갖춰져 내일이 더욱 단단히 자라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상내역]
군장병부
최우수 권순민(국군교도소) 총 대신 약을 들고, 또 다른 국방을 지키며/우수 송재현(171여단 1대대) 군복 너머 나의 이야기/장려 한용구(7군단) 군인 부부 삶 너머, 이천에서 피어난 우리 가족의 추억/장려 권예찬(3901부대)군복 너머, 너 말야/장려 오혁준(육군특수전사령부)이천에서 살다!행복의 씨앗을 심어 웃음꽃을 피우다
초등부
최우수 김주아(마장초 2학년)원더우먼 군인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우수 원동찬(증포초 6학년)군인 가족의 겨울, 이천에서 피어난 추억/장려 박승훈(이황초 2학년)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장려 이산(나래초 1학년) 아빠 회사에 놀러간 날/장려 이태환(나래초 1학년)부대에서 행사를 했어요.
청소년부
우수 박주완(이천중 1학년)추억은 헬기를 타고
일반부
최우수 이해랑(장호원읍) 애매함의 미학/우수 김기명(장호원읍) 우리의 시작이 머문 곳, 이천/우수 황지환(갈산동) 나를 찾아봐/장려 조은정(갈산동) 설봉산의 바람과 함께하는 나의 이천/장려 오현지(장호원읍)이천에서의 사계절/장려 박진양(관고동)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