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양평군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일 청소년 휴카페 ‘놀.터’와 협력해 지역 아동·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방카·놀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면 내 부족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을 보완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즐기며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방카·놀데이’는 청소년들이 기획, 홍보, 현장 운영 등 행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은 초청장 배포, 체험 공간 구성,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 당일에는 △방·놀 뒤집기 △초성 퀴즈 △계란판 빙고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 떡볶이·어묵 꼬치·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과 안내, 먹거리 준비, 사진 촬영 구역 구성은 실무자, 시니어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안내를 통해 개인 텀블러와 밀폐 용기 지참을 독려한 결과, 참가자의 약 80%가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며 환경 보호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방카·놀데이’는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 내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행사 기획·홍보·운영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은 주체적 참여 능력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켰으며, 놀이 중심 활동 경험은 건전한 지역 여가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기획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가·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