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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받은 사랑 다시 나누는 '따뜻한 기부'

 

(플러스인뉴스) 광주시에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77세 안순례 어르신은 “받은 도움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성금 55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4월 50만 원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안 어르신은 “가능하다면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안 어르신은 과거 아들의 질병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으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이어가던 중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각종 복지지원과 함께 기초생계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보행이 어려워 삶을 포기하려 하던 아들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했다.

 

안 어르신은 “삶이 가장 힘들었을 때 손을 잡아준 분이 김유주 통합 사례 관리사 선생님이었다”며 “그 고마움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안 어르신의 나눔은 광주시 전체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진심 어린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촘촘한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권역별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위기가정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통합 사례 관리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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