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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관세청, 「제17차 한-미 관세청장회의」 개최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10주년 맞아 관세분야 협력강화 방안 논의

 

(플러스인뉴스) 윤태식 관세청장과 크리스 매그너스(Chris Magnus)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장은 미국 워싱턴 D.C. 관세국경보호청(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본부에서 현지시간으로 8월 5일(금, 8:30∼9:30) 「제17차 한-미 관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하 ‘한미 FTA’) 발효(‘12.3월) 10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다.


양 관세청장은, 양국 간 교역 확대․공동무역 원활화 및 공급망 보안․국경에서의 위험물품 차단 등을 위한 관세당국 간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양 관세당국은, ➊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성과 및 활용률 제고 방안, ➋「한-미 위험관리 협의회」 신설을 통한 위험관리 분야 협력 강화, ➌컨테이너 보안구상(CSI, Container Security Initiative) 관련 협력, ➍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채널 신설 등에 대해 논의․합의했다.


➊ (한미 FTA) 양 관세당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계기로 지난 10년 동안 양국 간 교역량이 크게 확대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➋ (해상화물정보 교환) 양 관세당국은, 양 국경 통과 화물의 위험관리를 위한 ‘한-미 간 출항선박의 적재화물목록 전자교환’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추진하는 기본 방향에 합의했다.


향후, 「한-미 위험관리 협의회」를 신설하고 이를 정례화하여, 정보교환의 범위·방법·시행시기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➌ (컨테이너 보안구상) 양 관세당국은, 컨테이너 보안구상(CSI) 운영범위 확대를 위한 논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➍ (통관애로 협력채널) 양 관세당국은, 「한-미 통관애로 핫라인」을 신설하여, 통관단계에서 발생하는 양국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신속히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관세당국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보호무역 기조 확산․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상황에서, 양국 간 통관․물류분야 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 관세당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활용률 제고 및 통관애로 해소 등을 통한 교역 확대, △마약·총기류 등 위험물품의 반출입 차단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는, 한미 자유무역협정를 통한 양국 간 협력관계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협정 발효(‘12.3월) 이후 양 관세당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활용(준수)에 관한 모범사례와 의견들을 교환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관세청은 "올해 안에 베트남, 인도와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요 교역국 관세당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감으로써, 우리 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 해외에서의 통관 어려움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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