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구성동에 위치한 언동초등학교와 언동중학교의 열악한 통학환경을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에도 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언동초·중학교는 옛 경찰대학 부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통학로인 도로의 폭은 9m에 불과해 중앙선을 그릴 수 없을 정도로 좁고, 도로의 끝은 막혀 있어 차량 회차도 불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이 중 160m 구간은 사유지로, 도로 폭 9m 가운데 6m가 사유지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여 년간 학생 1000여 명이 사유지를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올해 6월부터 LH가 옛 경찰대학 부지에 5400세대 규모의 주택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한 점을 지적하며, ”2029년 공사가 완료되면 수많은 차량이 언동초·중학교 앞 도로를 이용하게
(플러스인뉴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6월 12일 개최된 제312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속 가능한 의왕시 재정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 전출기준을 명확히 하고 위원회 운영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0년 제정된 '의왕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서 기금의 관리ㆍ운용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의왕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 의원은 “기금운영심의위원회는 기금운영계획수립과 결산보고서 작성, 성과분석 등을 심의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현재 대행 중인 재정계획심의위는 기금 분야 전문성이 불투명함에 따라 기금 관리 및 운용의 부실을 초래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입과 결산상 잉여금 등을 적립해온 재정안정화계정의 금액을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과정에서 조례 규정 사항을 임의로 판단한 것도 나타났다. 재정안정화계정은 세입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의 합계금액이 최근 3년 평균금액보다 감소한 경우, 일반회계로 전출할 수 있지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 경기도의회에서 특수학교 학부모 및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 관계자와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주차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취학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통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신축 및 학급 증설에 따른 주차 수요 반영 ▲교직원·방문자 차량의 주차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정담회에 참석한 학부모회장은 “특수학교는 주로 도심 외곽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통학이 쉽지 않다”며,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등하교 시간마다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옥순 의원은 “주차공간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이동권과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특수학교의 주차환경은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인 만큼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보다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2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회복을 위한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전자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지역화폐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이라면서 “이번 대선 기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골목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화폐 지원을 확대하고 가맹점 등록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목소리를 냈다”고 운을 뗐다. 전 의원은 용인 기흥구의 ‘쥬네브 썬월드’ 사례를 언급하며 “20여 년이 지난 쥬네브 썬월드는 대규모점포에 해당하고, 공실률이 30%에 달하는 쇼핑센터지만 '유통산업발전법' 상 대규모점포에 해당돼 입점해 있는 개별 점포들은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제한된다”면서 “운영지침에 따른 평가표의 점수가 70점 이상이 되면 심의를 거쳐 개별 점포 등록이 가능하지만, 평가항목을 보면 여전히 문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과 부산의 경우 대규모점포 내 개별 점포에 대한 가맹점 등록 제한 규정이 별도로 없다”면서 “경기도 지역화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2일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경기도 체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축구와 체육계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FA 소통위원회는 4선에 성고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집행부 하에서 협회와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위원회이다. 해당 위원회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자 축구선수 출신 황대호 위원장이 위촉된 것에 대한 현장의 평은 매우 호의적이라고 알려졌다. 황대호 위원장은 소통위원회 회의에서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현장 사이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번 소통위원 임명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협회에 알리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축구계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의장에서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와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협업 증대를 제안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2019년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는 MOU를 맺고, 2020년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미 경기도 차원에서도 체육진흥기
(플러스인뉴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11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성 심리와 성욕구 사례 개입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 송원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기의 심리와 성 발달, 성적 욕구에 대해 심층 강의했다. 교육은 지역 내 상담교사, 복지상담사 등 청소년 지원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기의 성 심리적 특성과 성 발달 과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개입 방법을 제시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센터장은 “청소년의 성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도 지속적인 학습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 성 문제에 대한 민감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플러스인뉴스) 평택시 청북읍 청북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일부 교사들이 지난 11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성금 72만 2천950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청북고등학교 2학년 정인호 선생님의 기획으로 시작된 이번 성금 모금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획에 2학년 전체 학생들과 일부 선생님들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미 있는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이 행사를 기획·진행한 정인호 선생님은 “저희 2학년 학생들이 직접 모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에게 잘 전달돼 학업에 힘쓰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은 청북읍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북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모은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
(플러스인뉴스)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5년 올해의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작가 강연이 오는 17일 오후 7시에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는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 작가의 첫 번째 단행본으로, 2023년 샘터 문예공모전 생활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살아온 작가의 일상을 솔직하고 생생한 언어로 담아낸 이 수필은 삶의 어두운 순간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속에서도 희망과 불꽃을 지켜나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이번 강연에서는 조승리 작가가 집필 과정에서 느낀 즐거움과 고민, 그리고 창작자로서의 경험도 들려줄 예정이다. 시민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한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며, 작가와의 밀도 깊은 대화와 공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
(플러스인뉴스) 평택시는 12일 고덕국제신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4개 외국학교법인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설립법인 선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상을 마친 4개 외국학교법인이 모두 법인의 이사회 의결서를 제출함에 따라 평택시는 이들 중 최종 1개 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선정위원회를 오는 13일에 개최한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해외 본교와 화상 연결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학교가 제출한 이사회 의결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본교의 설립 의지, 명성도,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 11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 풀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위원 6명을 구성했다. 추첨 과정은 학교 관계자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선정 결과는 오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평택시는 선정된 외국학교법인과 올해 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작년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17개의 외국학교법인 중 4개 법인을 우선협상그룹으로 선정했
(플러스인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분양의 새로운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적금 주택)’에 대한 경기도민의 수요와 정책적 필요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GH가 무주택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9%가 공급 확대에 찬성하고, 92.0%는 정책 필요성에 공감했다. 91.4%는 실질적인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고, 89.9%는 주거 안정성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청약 의향(87.8%), 지인 추천 의향(92.0%), 관심도(83.3%) 등 주요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가 나타나 정책 실효성과 수요 기반 모두 확인됐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적금 붓듯이 수분양자가 저렴한 분양가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으로, GH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지분적립형 주택의 가장 큰 장점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자금을 나누어 마련한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이 용이하다’는 점을 꼽아, 자산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에게 부합하는 정책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