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이천시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9월에 시작한'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세대 간 마음 나누기를 통한 캐리커처 그려드리기'사업 마지막 회차를 18일 관고1통 어르신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당초 한 명의 강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기획했었으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학생과 어르신이 1:1로 짝을 이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알려드릴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짝꿍 어르신들의 캐리커처를 그린 후, 예쁜 액자에 넣어 선물해 드렸는데, 본인의 캐리커처 액자를 받아보신 어르신들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었다.
어르신과 학생들은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과 캐리커처를 그리는 두 시간여 동안 서로 많은 얘기를 주고받는 모습이었으며, 큰 웃음소리가 나기도 하는 등 친조부모와 손주처럼 스스럼이 없어 보였다.
본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3회 진행됐고 관고동 3개통에서 통별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본 사업명을 ‘관고시니어와 청강대생이 함께하는 세대소통! 디지털소통! 마음소통!’이라고 칭했는데, 디지털기기와 학생들의 재능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서로를 헤아려보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