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수원시 장안구가 해빙기를 맞아 지역 경로당 3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겨우내 얼어있던 지표면과 시설물이 녹으면서 생길 수 있는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이번 일제점검은 이달 17일까지 계속된다. 장안구 사회복지과 담당 공무원 2명이 점검반을 이뤄 현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반침하ㆍ누수 여부 △오ㆍ하수관 노후 정도와 파손 여부 △보일러ㆍ화장실 배관 상태 △창호ㆍ방충망 파손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장안구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위험도를 판단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시설 개ㆍ보수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점검반으로 나선 최중옥 노인장애인팀장은 “우리 어르신들의 안전에 관한 사항인 만큼 하나하나 더욱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장안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