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최근 수원시 권선구 한 초등학생의 하굣길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회가 18일 통학로 보행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조원2동 주민자치회 위원,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10여 명은 오전 8시 등교시간에 맞춰 주안말사거리를 찾았다. 주안말사거리는 조원중·조원고·수일고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지나는 대형 교차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NO!’,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등굣길 학생과 신호 대기 중인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함께해줄 것을 호소했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가 보다 안전해지도록, 또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낸 뒤 안심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