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수원시 장안구가 지난 20일 서호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과 수생식물 등 식재 및 캠페인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 식물로 하천변의 식생이 훼손되는 것을 막아 자생식물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날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장안구 ‧ 수원시청 공무원, 최정헌 시의원 등 3명과 , 서호천의친구들 , SKC(주), 동원에프앤비 관계자 육십여 명이 참여해 외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거작업에 나선 민관은 솟대공원에 집결해 서호천 외래식물 자생현황 및 제거 관련 교육 후 율목교, 선화교, 한마루교 주변 등 하천주변에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꽃창포, 부들 등 수생식물 식재 및 캠페인 실시했다.
단풍잎돼지풀 등 외래식물은 생태계를 교란은 물론 번식력이 강해 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사람에게도 해로운 식물이며, 서호천과 유역에서도 생태계 교란 식물이 많이 자생해 지속적인 제거작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관심과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