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The show must go on.”
춘천시가 3일 강원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춘천 홈경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춘천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현준태 부시장 주재로 ‘ACL 홈경기 대응전략 회의’를 열고 체육시설, 안전, 교통, 환경정비, 도로, 관광, 자치행정, 홍보 등 각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구단 운영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중심을 잡고 시민 편익과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고 있다.
경기장 시설은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의 LED 조명 교체공사를 완료했고 천연잔디 전문 관리 용역을 통해 ACL 기간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선수대기실 리모델링도 경기 전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전도 강화한다. 시는 경기 전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경기 전후 도로·환경 정비를 강화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평일 저녁에는 16번 시내버스를 4대 증차하고 주·정차 질서 지도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송암 에어돔 옆 공터를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춘천시 홍보에도 나선다. 외부 관중과 해외 원정 응원단을 맞이하기 위한 주요 관광지 연계 특별할인권을 발행하고 춘천 투어패스 홍보도 확대한다. 경기 일정과 관람 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 FC ACL 춘천 홈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선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22일 일본 빗셀 고베, 11월 25일 일본 FC 마치다, 내년 2월 11일 중국 상하이 포트 등으로 예정돼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ACL 춘천 홈경기는 춘천이 중심이 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