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sn.net] 급하게 복사·스캔을 하거나 팩스를 보내야 할 때, 혹은 집을 비우는데 택배를 받아야 하는 등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제 관공서나 문방구 대신 집에서 가까운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으면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여주시는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택배수령, 복사, 팩스전송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복-UP 부동산중개업소 주민생활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주시지회와 협업으로 5월중 지역내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참여신청을 받아 6월중 홍보 및 교육을 거쳐 7월부터 “행복-UP 부동산중개업소 주민생활 도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주시지회’ 임원들의 간담회에 참석해 사업내용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했는데 ‘이웃과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사업’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엄경숙 행복민원과장은 “이웃의 편의를 위해 배려하고 나누는 이 서비스가 시민 화합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중개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