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 플러스인뉴스 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의왕시 관내 학교 또래상담자 및 담당교사 47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연합회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주변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돕고, 일상생활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청소년 상담활동이다.

올해는 관내 총 15개의 학교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또래상담자 연합회(각 학교에서 또래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임)에 역량강화교육, 네트워크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동반성장연구소 다다르고의 권보근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감정오일키트를 활용한 자신의 감정 탐색,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감정인식의 중요성을 알고, 상담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미래의 상담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