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수원시 장안구 조원주공뉴타운1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야유회를 위해 2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어르신들이 나들이 철을 맞아 전북 군산에서 야유회를 즐길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은 5일 이른 아침 삼삼오오 군산행 버스에 올랐다. 봄비가 내려 모두 우산을 받쳐 들었지만, 어르신들은 모처럼 만의 야유회가 반가운 듯 미소를 잃지 않았다. 강영우 수원시의원, 목명균 조원1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배웅했다.
조원주공뉴타운1단지 경로당 주문성 회장은 “오늘 내리는 봄비는 길었던 봄 가뭄을 해소하는 ‘복(福)비’인 것 같다”며 “경로당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늘 애써주시는 입주자대표회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서해와 맞닿은 역사문화 도시 군산에서 좋은 구경 많이 하시면서 맛난 것도 많이 잡수시고 안전하게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