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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2025 신진작가 지원 사업 '뉴 앙데팡당' 선정자 발표

 

(플러스인뉴스) 양평군립미술관은 2025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 ‘뉴 앙데팡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작가 7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 앙데팡당’은 민선 8기 공약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세계를 심층 조망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대표적 작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35 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양평군립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의 감각과 실험성을 두루 갖춘 신진작가들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자로는 ▲첨단 기술을 통해 소리와 빛, 움직임과 알고리즘이 서로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김명득’ ▲섬세한 회화적 표현으로 내면의 단층들을 건축적 구조 안에 정제해 담아내는 ‘박혜수’ ▲동양화적 운필과 콜라주를 통해 현상과 그 너머의 세계를 짐작하려는 ‘이상덕’ ▲만화, 게임과 같은 문화를 동시대적 미술 양식으로 제안하는 ‘전희수’ ▲도시와 도시 속 존재, 일상과 일상 속 사물들의 흔적들을 담담히 응시하며 추적하는 ‘정운’ ▲외조모의 기억과 여성의 삶, 종교적 상징을 실처럼 엮어 역사 속에서 자신의 실존적 서사를 직조하는 ‘희박’▲먹과 블랙 젯소를 통해 개별적 서사들을 보편적인 추상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피정원’이 최종 선발됐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 관계자는 “이번 ‘뉴 앙데팡당’은 신진작가들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동시대 한국 미술의 기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립미술관은 ‘앙데팡당’ 정신을 이어받아 공립미술관으로서 신진작가들과 지속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충실한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총 3회에 걸쳐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신진작가들의 실험성과 동시대성을 집중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을 넘어 '내일의 미술'을 준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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