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여주시 관내 단체들의 성금 기탁식이 지난 4월 18일 오후 3시,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탁식은 각 단체들이 영남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통합 및 지역 지정계좌에 직접 성금을 전달한 뒤 피해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총 8개 단체 및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단체 및 업체는 ▲(사)대한어머니회 여주시지회(200만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210만원)▲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147만원)▲산북면 주민자치회(100만원)▲여주시 재향군인회(180만원)▲중앙동 통장협의회(300만원)▲참샘환경(200만원)▲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200만원)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여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멀리 있는 이웃의 고통에도 공감하고 손을 내밀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는 취지 아래 지역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성금을 전달한 한 단체 관계자는 “뉴스를 통해 피해 현장을 접하며 마음이 아팠다. 비록 직접적인 복구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지역 주민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됐다”며 “여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시는 이번 지원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피해 지역의 장기적인 회복과 재건을 위한 관심과 연대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상생을 실천하는 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