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치매 및 파킨슨 질환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미용봉사는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정애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꿀벌이 협동하여 꿀을 모아 꿀단지를 완성하듯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웃을 도움으로써 지역 내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상부상조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우리동네 꿀단지 봉사단 사업을 하고 있다.
이미용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의 자녀는 “어머니가 파킨슨 증상이 더 심해져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기 어려운데 이렇게 집으로 오셔서 머리를 잘라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머니 머리카락이 길어 머리를 감길 때 힘들었는데, 이제 수월하게 머리를 감길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정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머리가 단정해진 본인의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