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2025 세계환경의 날 국제포럼'에 성남 관내 학생 및 교원 30여 명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국제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 행사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전 세계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의 장이다. 특히 한국에서 무려 28년 만에 개최되는 역사적인 국제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 각국의 환경 전문가와 청소년, 시민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행동을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환경 축제이다. 이에 성남교육지원청은 국제교류 정책의 일환으로‘성남 앰버서더’ 학생들을 선발해, 이 특별한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전하게 된다.
‘성남 앰버서더’는 1교 1국제교류 동아리 중 국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과 교원으로 구성되며, 성남외국어고(교장 최현주)를 비롯하여 분당중앙고(교장 이광주), 돌마고(교장 김성수), 분당경영고(교장 강구현), 구미중(교장 박금순) 학생들이 참가한다. 성남 앰버서더 학생들은 성남을 대표하여 국제회의에 참가해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고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전시하는 등 공공외교의 주체로 활동한다.
이번 세계환경회의에서는 ▲성남 엠버서더 학생 발표 ▲청소년 자유발언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줘’ ▲환경 퀴즈 및 전시 참여 ▲‘소리풍경’생태감수성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6월 4일에는 제주 컨벤션센터 세계환경회의 공식 전시 부스에 참여해 성남의 국제교류 활동 성과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구적 문제에 대한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공외교 및 국제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남교육지원청은 벨뷰교육청(미국), SLVS(싱가포르), 경인교대,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등과 다양한 글로벌 교류를 추진하며 국제교류 중심교육청으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세계환경회의 참여는 성남의 학생들이 지구적 문제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