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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교향악단, 시민회관 시계탑광장 새단장 기념 음악회 개최

클래식과 OST 넘나드는 품격 있는 무대 선사

 

(플러스인뉴스) 6월 5일 저녁, 과천시민회관 시계탑광장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 ‘도시의 숨, 음악으로 틔우다’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시계탑광장 조경시설 개선공사가 지난 5월 17일 마무리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지휘자 안두현을 필두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오페라 ‘카르멘’ 서곡 등 고전 음악과 함께 영화 ‘슈퍼맨’, 드라마 ‘하얀거탑’ OST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협연자로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콘체르토 4번 D장조를 연주해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바리톤 김은곤은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를 부르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공연 첫 곡에서 교향악단과 함께 깜짝 협연을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시계탑광장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기쁘다”라며 “품격있는 음악과 함께 광장의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사를 통해 시계탑광장은 개방감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계탑광장을 시민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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