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구리시는 6월 23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고구려대장간마을 실내전시관에서‘아차산 출토 유물 교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체전은 고구려의 주요 군사 요충지였던 아차산4보루 및 시루봉보루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고구려의 강인한 군사 문화와 찬란했던 역사를 직접 보고 학습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아차산4보루와 시루봉보루에서 출토된 장동호(몸통 긴 항아리) 등 11점의 유물이 새롭게 공개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유물 교체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구리시 아차산 보루군에서 발견된 고구려 유물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구려의 강인한 기상과 찬란한 역사를 직접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일 4회 박물관 해설 서비스를 통해 유물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유아 대상 해설 프로그램인 ‘고구려대장간마을 보물찾기’와, 갑옷과 활쏘기를 체험하는‘나는야 고구려 병사’ 등 흥미로운 활동들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봄·가을에는 아차산4보루와 시루봉보루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아차산 가족 탐사대’, ‘문화가 있는 날’에는 ‘삼족오 비누 만들기’ 체험, 경기도 지원사업인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와당과 놀자’등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