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이천시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7일 한국관광대학 부설 노인전문병원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둔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진료 및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의료비 감면뿐 아니라 입원 간병비 할인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포함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엄명옥 신둔면장, 김태원 민간위원장, 우준희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태원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원과 기관을 연계하고 있다”라며 “이번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
엄명옥 신둔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적절한 의료와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준희 병원장 또한 “우리 병원은 노인 전문기관으로서 진료뿐 아니라 입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간병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의료비 및 간병비 감면 대상자 추천, 건강검진 연계, 복지사례 발굴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