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수원시 권선구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고색향토문화전시관에서 다문화가정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우리는 친한(親韓) 사이다' 프로그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는 한국 전통문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아동 6명, 평동 경로당 어르신 6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명이 참여했으며,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우리팀 소개하기, 카네이션 만들기, 복주머니 선물하기, 조선시대 전통 모자 써보기, 향토문화전시관 관람하기 등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신애 위원장은 “'우리는 친한(親韓) 사이다'라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느끼고,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명숙 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세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평동은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는 친한(親韓) 사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3일(토)에도 떡 만들기 체험, 딱지 만들기, 제기차기·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활동을 고색뉴지엄에서 추진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